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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황가의 톡.톡.톡.

시그널 ~

지금 까지 본 드라마중 단연코 최고라고 엄지를 들겠다. 한순간도 스킵하고싶다눈 생각이 들지 않았을 뿐더러 최고 그 이상이였기에 너무나도 감동이었고 너무나도 마음에 쏙들었다.

극중 이재한, 차수현, 박해영 이세사람의 시간은 묶여있다.

11시23분 무전기의 시그널은 미래를 바꿔 과거를 바꿨고 과거를 바꿔 미래를 바꿨다.

그들에게 시그널은 단순히 서로를 지키기위한 수단이 아니였고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많은 잊어버린 시간들의 외침같이 들렸다.

이재한 형사가 극중에 박해영에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않으면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후에 박해영이 이재한에게 다시 전달하면서 극중 전반적인 패러다임이 바뀌게된다.

"형사님 포기하지 마십시오. 미제 사건은 모두가 포기하였기 때문에 미제사건이 되는것입니다. 누군가 한명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건은 해결될수 있어요."

완벽한 호흡과 완벽한 모습으로 나에게 감동과 깊은 생각을 심어준 시그널

시즌2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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